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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09:32

S&T기전 최평규회장, 천막농성장 침탈 후 두발로 유유히 앰블란스 타고 도망쳐


▲최평규회장의 폭력으로 마이크를 쥔채                                       ▲최평규 회장이 직접 파손한 노조천막
아스팔트에 엎어져있는 금속노조 차해도지부장

정관산업단지 내 S&T 기전은 비정규직 문제등을 이유로 지난 5월 13일 투쟁본부를 구성하고 사업장내 천막농성을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5일 낮 12시 경 원청인 S&T 대우 최평규 회장의 지휘하래 S&T 기전 관리자들이 식사준비중이던 조합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천막농성장을 침탈해 천막을 부셨습니다. 이과정에서 여성 노동자는 119에 실려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최평규 회장, 차해도 지부장 폭행

부산지방노동청앞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분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차해도 지부장이 마이크를 들고 연설을 하려하자, 최평규 회장이 갑자기 달려들어 차해도 지부장의 마이크를 든 손과 몸채를 잡고 아스팔트바닥에 넘어뜨렸다. 차해도 지부장은 최평규 회장의 폭력으로 아스팔트에 넘어져 심각한 허리부상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엎드린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서창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차해도 지부장은 지금도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을 심하게 느끼며 일어나 앉지도 못해 밥도 먹지 못하고 있다. 차해도 지부장 외에도 7명의 노동조합원이 최평규 회장과 경영관리직들이 휘두른 폭력으로 부상을 입었다.

  

두발로 유유히 앰블런스 타고 도망쳐


최평규 회장은 차해도 지부장에게 폭력을 가한후, 자기도 아프다며 두발로 온전히 걸어서 직원이 부른 앰블런스를 타고 어디론가 도망쳐 버렸다.

 최평규회장은 노동조합의 합법적인 쟁위행위 장소에 나타나 행사한 폭력으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이날밤, 통근 버스를 운전하는 조합원 1명을 제외한 22명의 S&T기전 조합원에 대하여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직장폐쇄를 때렸다.

 


▲피멍이들고 부상당한 한 조합원의 발                             ▲노조간부의 차량을 발로 차 파손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조사를 받고 있는 최평규 회장



 [사측 침탈 사건 과정에서 노동청 근로감독관의 업무수행 문제점]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에 위치한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S&T한국기전은 현장노동자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을 정리해고하고 비정규직을 채용하려는 회사에 그동안 인내심을 갖고 철회를 요구하면 교섭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노조와 체결한 합의서를 통해 현장 노동자를 채용할 시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서를 위반했습니다. 노동조합원 5월 13일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채용 할 것을 요구하며 노동조합과 맺은 합의서 준수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15일 12시 경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준비하던 농성장에 S&T그룹의 회장은 사무직원을 대동하여 점심준비를 하던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강제로 천막을 부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이 쏟아지고 천막이 부셔지고 여성노동자가 다쳐 119에 실려가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즉각 관할노동청인 부산동부노동청 담당근로감독관한테 연락을 취해 긴급 상황을 전달하고 사업장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급하게 오겠다는 근로감독관은 15분-2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인데 1시간이 지나도 오지않고 2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아 재차 확인을 해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다른 근로감독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서 연락을 주겠다고 했지만 이 역시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3시가 훨씬 넘어 재차 연락을 취해보니 인근에 와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렵게 담당근로감독관과 통화를 해보니 “회사 측 관리자하고 통화를 해서 내용을 알고 있다.” “회사에 들어가기 입장이 곤란하다”라는 식의 변명을 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입사 시 바로 정규직채용을 하여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향상을 하고자 하는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노동부가 누구보다 앞장서서 업무수행을 해야 함에 불구하고 입장이 곤란하다는 핑계로 천막농성장 침탈을 외면하고 상해를 당해 병원에 실러가야 하는 노동자의 아픔을 외면하는 노동청 근로감독관에 불성실한 업무수행에 분노를 느낍니다.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노동부는 소외당하고 착취당하는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업무수행이 아니라 기업의 입장을 반영하여 노동법개악에 앞장서서는 상식이하의 작태에 차라리 노동부가 아니라 기업부, 사업부라고 명칭을 바꾸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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